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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은 ‘흰지팡이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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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완주에서 열려
기념식과 체육대회 등 풍성하게 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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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0일(금) 10:44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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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원경)가 주최하고, 연합회 완주지회(지회장 백준기)가 주관한 ‘제38회 흰지팡이날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흰지팡이날’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완전한 사회참여 및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매년 10월 15일로 제정, 매년 뜻 깊은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 | | ↑↑ 제38회 흰팡이날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및 체육대회에서 박성일 완주군수가 백준기 완주지회장에게 흰지팡이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이날 행사는 연합회 14개 시군지회 회원, 박성일 군수, 정성모 군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송지용·박재완 도의원,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 박철웅 국장, 장현구 완주군장애인협회장, 도내 장애인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체육행사로 나뉘어 열렸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점자명함 사용에 앞장서 시작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며, 희망과 자신감을 부여해주는 ‘흰지팡이’를 백준기 완주지회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흰지팡이헌장 낭독,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인사말, 축전 소개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체육대회, 축하공연, 건강댄스, 노래자랑이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백준기 완주지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소통을 통해 하나를 이뤄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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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연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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