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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군민들을 위해 헌신·봉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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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장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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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5일(금) 11:01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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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1일 완주군 13개 읍면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완주군이장연합회장으로 황호년 화산면이장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지역마다 현안이 다르고, 마을주민들과 이장님들의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소통과 화합은 필수다. 행정과 주민, 이장님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야 하는 무거운 중책을 맡은 13개 읍면 협의회장들의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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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완주전주신문 | |
▲김두영 운주면이장협의회장
고향으로 내려온 지 햇수로 9년째입니다. 운주면 주민들은 변화와 혁신을 그동안 끊임없이 외쳤는데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대둔산, 계곡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운주면이 언제부턴가 쓰레기로 속을 썩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습니다. 또한 젊고, 활기 넘치는 운주면을 만들기 위해 이장님, 부녀회장님들과 함께 화합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유승재 봉동읍이장협의회장
부족한 저를 협의회장으로 뽑아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장님과의 소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귀를 열고, 각 마을 현안사업이나 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듣고, 행정이나 완주군의회에 전달하는데 관심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이장님들의 힘이 필요한 만큼 봉동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반드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이장협의회장이 되겠습니다.
▲정석양 삼례읍이장협의회장
협의회장 임기가 이제 1년 남았습니다. 올해 마치게 되는데,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협의회장 맡으면서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화합을 하려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내 욕심을 버리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내 욕심을 버리면 화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자기주장이 강하다보면 화합은 이뤄질 수 없는 만큼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화합을 위해 저부터 솔선수범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조동곤 소양면이장협의회장
많이 부족하지만 이장협의회장으로서 몇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적소성대(積小成大), 각 마을의 발전이 곧 소양면의 발전임을 잊지 않고, 마을의 이장단과 긴밀한 소통은 물론 각 마을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구체적인 분석과 대안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양면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소양면민의 통합을 이룩해 나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소양면은 선거 양분화로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많은 제한과 어려움이 예측되지만 행정의 최일선에서 면민의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모든 약속들은 소양면민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소양면의 주인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소양면의 주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저 역시 한발 한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명석 용진읍이장협의회장
지난 해는 정치·경제적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용진읍은 읍장님을 비롯해 각 마을 이장님들, 새마을부녀회장님들, 각 단체장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뜻 깊은 행사들을 많이 치러 소외된 계층과 독거노인들 또는 각 마을 경로당에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는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 한해도 작년과 같이 사랑의 벼심기를 시작으로 김치나눔행사까지 많은 좋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저 혼자의 힘으로 절대 할 수 없습니다.용진읍과 용진읍민의 도움 없이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읍장님과 각 마을의 이장님들,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의 뜻을 받들고 단합해 살 맛 나는 용진읍, 외로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용진읍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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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완주전주신문 | |
▲곽규섭 비봉면이장협의회장
비봉면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생활체육공원, 이수백문화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문화복지센터 등이 들어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민들의 문화체육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는 천호천 주변으로 꽃복숭아를 식재하여 비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찾고 싶은 비봉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34명의 이장님과 함께 잘사는 비봉, 면민들이 행복한 비봉을 만드는데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진곤 상관면이장협의회장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상관면은 전주 남원간 국도와 광양간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고 전주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 편백숲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입니다. 공기청정지역이라 하여 외지인들이 전원주택 등을 지어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주민들과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이장님들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상관면은 27명의 이장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협의회장으로서 이장님들과 친목과 화합이 중요한 만큼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관면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의하고 행정과 주민과 원만하게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강덕례 구이면이장협의회장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깨어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해년 한 해 저는 마을 주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상호협력적인 협의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힘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이장님들의 노고가 주민들께 와 닿고 큰 힘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가 되겠습니다. 믿어주시고 다독이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부족한 점은 끊임없이 개선될 수 있도록, 잘한 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협의회장이 되겠습니다. 늘 소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협의회가 되도록 많이 도와주십시오.
▲고용길 경천면이장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 자리는 저 혼자만이 아닌 경천면 10개 마을 이장님들이 똑같이 이장협의회장이라는 마음으로 경천면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경천면 이장님들은 소통과 화합이 13개 읍면 가운데 가장 잘 이뤄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장님들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보다 나은 경천면이 되리라 믿습니다. 함께 경천면 발전을 우해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김정환 동상면이장협의회장
우리 동상면은 이장님들이 주민들과 화합을 잘 이뤄주신 덕분에 어려움 없이 이장협의회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늘 이장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올 한해도 동상면의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저와 함께 노력 해 주신다면 후손에게 아름다운 동상면을 물려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주민들과 이장님들과 항상 소통해서 각 마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안중기 이서면이장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의 역할은 이장님들과 소통과 화합을 이뤄가며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봉사의 자리라 생각합니다. 임기동안 이서면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한 층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이서면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 자신의 일보다 이서면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이장님들의 뜻을 존중하고 받들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서면민과 이서면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습니다.
▲김원호 고산면이장협의회장
2019년 기해년에 고산면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고산면 주민들이 냄새로 인해 건강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장님들과도 화합과 소통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고산면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황호년 화산면이장협의회장
13개 읍면의 이장을 대표하는 완주군이장연합회장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어떻게 꾸려나갈지 생각하니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화산면이장협의회장이기도 합니다. 화산면 이장님들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하고,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님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 읍면이장협의장님들과 논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취임 소감에서 밝혔듯이 완주군이장연합회장이 개인의 명예가 아닌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는 점을 명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헌신·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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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연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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