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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 3년 만에 세 자릿수 증가 기록
완전한 상승국면 진입… 2023년 10만 시대 전망
작년 12월 인구 164명 증가… 청년과 중장년·노인 고르게 늘어
테크노밸리 2산단·농공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 노력 결과
삼봉웰링시티·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주거환경 역량 집중 한몫
2021년 01월 15일(금) 10:31 [완주전주신문]
 
완주군 인구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완전한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함께 아파트 주민 입주가 이뤄질 오는 2023년에는 인구 10만 시대도 활짝 열릴 전망이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구는 전출(1,189명)보다 전입(1,390)이 더 많은 전형적인 전입초과 현상을 보이며, 164명이 순증해 9만1,609명을 기록했다.

완주군의 월중 인구증가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인근 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인구감소가 본격화했던 지난 2017년 말 이후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12월 중 전북 전체 인구는 1,100명 줄어들었고, 14개 시·군에서 9개 시·군이 격감했다는 점에서 완주군의 인구증가에 실리는 중량감은 더욱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증가된 일부 면을 제외하면 나머지 6개 읍면의 인구가 최고 100명 이상(봉동읍) 증가했으며, 청년과 중장년의 2030세대와 노인층의 6080세대에서 고르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동안 완주군 인구는 인근 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2018년 이후 내리 감소세를 보였는데, 2019년의 경우 2,224명이나 격감해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군이 다양하고 강력한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 작년에는 611명만 줄어드는 등 감소폭이 -2.3%(2019년)에서 -0.6%(2020년)로 대폭 완화됐다.

더욱이 지난해 전입자 1만1,506명에 전출자는 1만1,748명으로, 직장이나 교육 문제 등으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전출초과 인원은 242명에 불과했다.

이는 완주군이 사회적 감소로 인한 대규모 유출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인구증가의 완전한 상승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다, 완주군으로 들어온 전입인구 10명 중 3명가량(28%)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북 이외 지역에서 이주해왔으며, 전입 사유 역시 직업과 가족, 주택 순이라는 점에서 완주군 전반의 도시경쟁력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완주군은 공동주택 6천 세대를 짓는 삼봉 웰링시티와 2천 세대 규모의 복합행정타운 등이 완공돼 입주하게 되는 오는 2023년께 ‘완주군 인구 10만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 수소도시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삼봉 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아동과 청소년을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투자를 매년 늘리고,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축하금을 비롯한 출산장려금과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머무르는 완주를 만들어왔다.

완주군은 이들이 결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은퇴를 앞둔 신중년을 위한 취업 교육과 일자리 지원,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어르신과 소외계층 복지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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