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최종편집:2021-02-26 오전 11:28:42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대문 밖 너른 마당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문 밖 너른 마당(304회-통합 709회) : ‘고동시(高東枾)’ 특허내자
‘고동시(高東枾)’ 특허내자
2020년 10월 30일(금) 09:07 [완주전주신문]
 

↑↑ 이승철=칼럼니스트
ⓒ 완주전주신문
고산 사람 고종(高宗:1852∼1919)황제 ‘고(高)자’ 들어 좋아하며, 사람마다 단맛 즐기는데 고산지역 감이 달아 대접을 받고, 씨 없는 건시(乾 :곶감)는 명품 소리를 듣는다.

이 감이 ‘고동시(高東枾)냐? ‘고종시(高宗 )’냐? 왜 ‘고종시냐?’ 물으면 고종황제를 들먹거리는데 사실일까. 특히 경남 산청 주민은 “‘고종황제’가 애용하셔서 고종시”라고 주장한다. 동상면을 드나드는 사람들도 이 말을 글로 써놓았다.

그러나 동상·운주·고산 분들은 고종시 제대로 알고 추켜세워야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고종시’란 말은 한 마디도 없다. ‘건시(곶감)’를 알아보니 총 23번인데, 숙종44년(1718)기록이 마지막.

그런데 왜 ‘고종시라 하나!’ 그 근원을 찾아봤다. “1815년경 『규합총서(閨閤叢書)』가 나왔고, 여기 「동국팔도신산조(東國八道新産條)」에 ‘고령(高靈)에서 나는 감을 고종시(高宗 )라 한다.’고 적었다. 즉 ‘고령이 근원인 감이라 고종시’일 뿐이지, 고종황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고종황제께서 당혹할 일이다.

고산현은 조세로 건시를 많이 냈다. 이 과정에서 곶감 거둬들이는 세리가 한 접이라도 더 빼앗기 위해 ‘고종황제를 들먹거렸다’고 봐야한다.

그렇다면 운주·동상·고산 백성들의 입장에선 고종시가 눈물 젖은 곶감이요, 세리들이 착취 구호로 ‘고종을 팔았다는 말(이름)’이다. 생산자는 빼앗기기에 모자라 입에 넣을 것도 없었으니 ‘고종황제’ 소리를 지워야한다.

▲곶감 죽(粥)과 ▲곶감 차는 감기 예방에 좋단다. 감꼭지 차는 가수에게 명약. 운주·고산(동상)농협에선 명품으로 개발해 봐라. 코로나19 예방에 특효일 수 있다. 고종 열두 살에 임금 되어 55세 양위까지 44년간 ‘왕의 자리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 앉지 말 걸’ 이 소리가 나올 정도이었다.

△병인양요(14세) △신미양요(19) △강화도조약(24) △임오군란(30) △갑신정변(32) △고산민란(36) △동학혁명(42) △민비시해(43) △대원군 돌아가심(46) △일본과 보호조약(53) △통감부설치(54) △순종에게 양위(55) 고종황제 곶감 좋아할 틈이 없었다.

고산사람은 외부에 팔지 말고 ‘씨 없는 곶감 실컷 먹으며’ 세리들을 꾸짖어야한다. ‘고산종주무종시(高山宗主無種 )’를 줄여→‘高宗 ’ 말이야 되지만, ‘고동시’가 우리고장의 감 진짜 이름이다. 전북에선 ‘고동시’라 부르며. ‘고산 동상면 감’이라 해서 ‘고동시(高東枾:최규호 증언)’란다.

동상면민은 ‘상표특허’를 내기 바란다. 씨 없음은 척박한 땅이라 번식을 포기한 까닭이라는데, 요새 젊은이들이 혼인하지 않고 고동시를 닮아가 이게 걱정이다. 감나무 접목이 교육의 이치. ‘고동시’는 만고풍상 시련의 상징이다. 고산 사람 삶이 곧 ‘고동시’와 같았다.

올해 경남 의령의 수령 500년 된 감나무에서 ‘잘 익은 감’이 관찰 돼 화제이다. 감 먹으며 감사하자. 고산지역 곶감 생산자는 겉 상자를 줄어 과대포장 소리를 듣지 마라.


/이승철=칼럼니스트/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admin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완주전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완주전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완주전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화산면 ‘번지농장’, 허위보도로 ..
郡,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하..
대통령 신년사 3대 키워드로 본 완..
완주군, 올해 산림소득분야 18억원 ..
“대한민국 화훼 분야 ‘최고’가 ..
"사랑 나눔으로 겨울 한파 이겨내요..
완주군, 청년 창업 전폭 지원한다
‘논활용(논이모작) 직불금’ 신청..
郡,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
(사진 기사) 계란 한판에 7000원… ..

최신뉴스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형 으뜸..  
郡, ‘2050 탄소중립 으뜸도시 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일 완..  
한별고 여자축구부, 창단 20년 만..  
(사진기사) 완주군민 여러분! 조금..  
郡,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완주군, 상수도서비스 두 마리 토..  
이서면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완주군,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대..  
郡, 로컬잡센터 국비확보 성공 사..  
완주군의 국가예산 확보 ‘쌍공전..  
안호영 국회의원, 환경부 첫 업무..  
정종윤 군의원, “로컬푸드 취지 ..  
완주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인사말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찾아오시는 길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기사제보
 상호: 완주전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2-81-96337 / 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 발행인.편집인: 김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곤
mail: wjgm@hanmail.net / Tel: 063-263-3338 / Fax : 063-263-331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