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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완주 노인복지 빛났다!
(특집 / 2020 완주노인복지)
‘영상 통화’, 타 지자체 문의 쇄도… 생활지원사, 자녀역할 톡톡
무료식사배달 서비스 확대… 민간협력 통해 안전·돌봄 총력 기해
차세대 장비 설치, 응급상황 만전… 완주 안심콜, 우수 공약 인정
2020년 10월 23일(금) 11:00 [완주전주신문]
 
올해 완주군의 노인복지는 사상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장기화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올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노인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사업 및 대체사업을 추진했다.

실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비롯 무료경로식당, 식사배달 지원, 완주안심콜 등의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은 물론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민선7기 공약인 완주 안심콜은 한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호평… 전국 지자체 문의 쇄도

군은 사회관계취약 및 우울감 악화 우려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1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32명이 전화로 안부를 매일 확인했다. 이 중 중점돌봄대상 어르신의 경우, 생활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지원했다.

현재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개소를 위탁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132명을 투입,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약 2천 여 명에게 정서적지지, 고립감 경감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행기관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완주낙우회(회장 김재옥)가 어르신들에게 매주 우유를 후원하고 있는데, 1년으로 계산하면 1만7,472팩(1팩 200ml)이다.

우유 지원으로 취약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이 해소돼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더불어 안부확인 등의 정서적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생활지원사가 1인 다역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시로 이뤄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2,100여명의 취약어르신에게 쌀, 마스크, 여름이불세트, 김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언택트(비대면)추석 권고에 따라 군은 5권역 전담사회복지사와 132명의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핸드폰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자녀와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호응을 얻었다.

실제 이번 추석 영상통화 서비스에 대한 타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완주군의 노인복지 정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농담 반 진단 반으로 “딸보다 낫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들이 자녀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완주군의 노인복지 서비스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빛을 발했다는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 식사배달지원 사업 추진… 영양 불균형 해소 기여

군은 코로나19장기화로 경로당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식사배달(대체식)을 확대·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급식서비스 지원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와함께 급식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대체식품만으로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보고 균형 잡힌 식단 구성에 도 각별히 관심을 쏟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대체식으로는 즉석밥, 장조림 등의 간편식으로 구성했다. 10월 1일 현재,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비롯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323명이다.

무엇보다 서비스 제공인력과 대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결과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지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간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완주 안심콜·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동… 위기상황 대처 만전

완주군은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완주 안심콜 등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하며,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현재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대상자 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초고령화 사회 진입 및 완주의 고령인구 증가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화재와 낙상,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주는 신속 대응서비스로 호응도가 높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올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최신 ICT기술을 적용한 신규 차세대 장비 설치다.

하반기에 150여명의 취약 어르신 가정에 설치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장비는 적외선, 레이저로 노인의 활동을 감지하는 데, 기존 감지 장비가 적외선만을 감지하는 전화기형태라면 차세대 장비는 레이저 감지까지 가능하며, 태블릿 PC에 기반해 영상통화와 같은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함께 민선 7기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완주 안심콜’은 완주군이 지난 9월 한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2관왕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완주 안심콜은 코로나19로 외출이나 타 지역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사는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여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완주 안심콜은 타 지역에 사는 자녀가 고향 부모님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면 지역활동가 등이 방문과 유선을 통해 안부를 대신 확인·회신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700여명의 대상자가 신청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자녀와 부모의 왕래가 줄어들면서 신청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확보”라며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만큼 감염병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자녀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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