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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 사회단체, 현대차 위기극복 응원
경제살리기 완주본부 주관… 지역상생방안 설명회 개최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참석… 수소 안정성 소개 마련
봉동읍 사회단체, 불안감과 갈등 조장 현수막 제거 키로
2020년 02월 20일(목) 15:03 [완주전주신문]
 
“봉동읍·현대자동차 생생발전을 원합니다.”

봉동읍 관내 사회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전북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본부장 이종준)가 주관, 봉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봉동읍·현대자동차 지역상생방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이장협의회와 부녀연합회를 비롯 봉동읍 관내 기관·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불황의 장기화에 따른 판매부진과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휴업과 가동중단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협력업체에 무한신뢰와 애정을 보내고, 위기 극복에 봉동읍민이 힘을 함께 모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 완주군 사회단체가 지역상생방안 설명회를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응원했다.
ⓒ 완주전주신문

현대차 전주공장의 지방세 납부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 20,732백만원에서 지난해 11, 754백만원으로 생산량 감소와 함께 4년간 44%감소했다.

또한 생산능력은 10만대 규모이나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가 나 향후 5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특히 지난 2018년 지엠사태로 인한 군산경제 붕괴를 볼 때 현대자동차의 위기는 봉동읍뿐 아니라 완주군 산업의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는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완주군과 현대자동차가 수소상용차를 계기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력투자하고 있는 상황.

현대차가 수소버스를 계획대로 생산할 경우, 완주군 지방세 수익은 오는 2022년까지 42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현대차의 위기 극복 여부는 관내 100여개 협력업체의 존폐와 맞물려 있고, 5천여 근로자들의 봉동읍 소비활동 역시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비례한다는 것.

일단 토대는 마련됐다. 지난 해 말 완주군은 전주시와 함께 수소시범도시로 선정,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4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총 2천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며, 환경부 역시 수소차 1만5천대, 수소충전소 310개를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완주군도 정부 정책과 발 맞춰 과학산단 대로변에 전북도 제1호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수소충전소의 안정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설명회를 주관한 전북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는 현대차 관계자를 초청, 수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및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의 안전성에 대해 “수소는 석유화학, 정유, 반도체, 식품 등 산업현장에서 수 십 년간 사용해온 가스로써 이미 안전관리 노하우가 축전된 분야”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는 공기보다 14배 가량 가벼워 누출 시 빠르게 확산돼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소차 연료인 수소는 수소폭탄에 사용되는 중수소·삼중수소와 다르며, 수소충전소는 현재 미국(56개), 유럽(100개), 일본(77개) 등 선진국은 수소충전소를 10년 이상 운영하며 안전사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준 전북경제살리기 완주지역본부장은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현대차는 우리 봉동읍 뿐 아니라 완주군, 나아가 전북을 먹여 살리는 핵심기업”이라면서 “현재 위기를 겪고 있지만 봉동읍민들이 중심이 돼 응원하고, 힘을 합쳐 준다면 충분히 극복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봉동읍 사회단체가 나서 주민들에게 불안감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는 현수막이나 홍보물을 제거하는 등 봉동읍 이미지 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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