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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체육회장 누가 될지 ‘초미관심’
이종준·정성모·유현수씨, 출마 의사 밝혀
후보단일화 및 단독추대 등의 가능성 예측
2020년 01월 10일(금) 09:42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체육회장 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누가 첫 민선 체육회장의 자리에 앉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완주군체육회장 선거는 다음달 14일 삼례에 소재한 완주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선거가 지자체장이 당연직이 아닌 각 종목단체장과 읍·면 단체 임원 등 지역의 체육인들이 선거인단으로 구성, 직접 투표를 통해 첫 민선체육회장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

높은 관심만큼 후보로 누가 나오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본보에서 지난 두 차례에 거쳐 보도한 바와 같이 현재, 이종준(66)완주군주민자치협의회장과 정성모(64)전 완주군의회 의장, 유현수(56)전 완주군축구협회장 등 3명이 민선체육회장에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 완주전주신문

먼저 이종준씨는 봉동읍체육회장(8년)을 역임하고, 현재 완주군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제19기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 자문위원,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본부장, 법무부 법사랑 완주지부장 등 굵직한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정성모씨는 완주군의회 3선 의원(5·6·7대)으로, 제5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제6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7대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10년 넘게 정치를 경험했다. 현재 제19기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현수씨는 금호타이어 전주IC점 대표로, 개인 사업을 하며 생활체육에 몸 담아 활동하고 있으며, 완주군축구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체육회장 선거가 지자체별로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은 이달 7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수를 확정한 뒤, 선거인 후보자 추천, 선거인명부 작성 등 일정과 절차에 따라 선거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미 선거가 마무리된 지자체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체육인들의 분열방지와 화합을 위해 단독 추대를 통해 결정하는 곳이 많았다.

완주군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이종준씨와 정성모씨가 민주평통 완주군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쌓은 친분 등을 고려해 볼 때 후보 단일화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여기에다 후보자 등록 이전에 세 사람이 사전에 만나 의견 조율을 통해 단독추대로 가닥을 잡는다면 기탁금(2천만원)납부, 혼탁과열 등의 출혈 없이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일뿐이다.

완주군 첫 민선체육회장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양보 없이 후보 간 치열한 선거전도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완주군체육회 관계자는 “선거가 절차대로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선거로 인해 체육인들 간 화합이 무너지지 않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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