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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규모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완주군, 향후 5년간 양질의 일자리 3천개 창출한다”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선정 돼
자동차산업 위기극복·로컬푸드 활용사업 추진·수소산업 육성
일자리센터 운영·근로자 대상 실질적 복지지원 등 사업 추진
2020년 04월 30일(목) 13:49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이 고용노동부가 최초 공모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치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완주군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지역의 경제·산업과 고용부분을 연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3천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모 추진 배경 및 필요성, 분야별 사업 계획 등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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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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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1월 최초로 공모한 대규모 일자리사업으로, 급격한 고용위축이 예상되는 지역이 주도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산업정책과 연계한 종합적인 일자리 추진을 지원,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주도적 대응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지역의 산업정책과 연계해 지역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제적 대응은 현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을 완화해 고용위기 전 단계 지역에 대한 지원을 하고, 패키지 지원은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근로조건, 고용한경 개선을 패키지로 설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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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추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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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이번 사업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고용 악화 상황이 겹친 지역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전북도는 한국GM 군산공장 철수결정 등으로 ‘18년 4월 군산시가 산업·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됐고, 이러한 고용 위기는 자동차 관련업체 다수가 분포하고 있는 완주군과 익산시, 김제시에까지 확산하는 분위기 였다.

이에 대비해 완주군은 지난 해 9월부터 전라북도와 익산시, 김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6개월 동안 앞서 설명했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치 사업’공모를 준비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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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선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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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 선정된 데에는 간절함과 긴박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실제 완주군과 전라북도, 익산시, 김제시 등 4개 참여기관들은 지역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일념으로 수십 차례 만나 회의와 컨설팅을 거듭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8일 가제안서를 고용부에 제출했다.

특히 참여 기관들의 사업의지를 높이고자 올해 1월 4개 도·시·군과 14개 수행기관들은 ‘전라북도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 컨소시엄 MOU’를 체결하고, 지난 1월 20일 고용노동부에 최종 사업계획서를 넘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월 13일 가선정됐고, 고용노동부로부터 다섯 차례 강도 높은 컨설팅을 받은 뒤, 지난 27일 협약식을 통해 최종·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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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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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위기산업(자동차산업 분야) △고용성장산업(농식품 분야) △신산업(수소산업 분야) △고용안정 거버넌스 △더 좋은 일자리 사업(차별화 사업) 등으로 나뉜다.

크게 보면 지역의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긴밀히 연결해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산업을 활성화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산업인 수소산업 등의 기업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5개 분야 12개 과제를 300억 규모로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3,000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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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별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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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산업 분야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자동차부품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고급화를 지원하는 한편 대학, 전문기관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소한다.

또한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한 증설과 분사창업도 지원해 침체돼 있는 자동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고용성장산업 분야

전라북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식품산업으로 산업 간 전직을 지원(예: 자동차 산업 → 농식품 산업)하고 기술개발, 수출판로 확보, 농식품 창업지원, 고용환경개선 및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완주군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완주 산단에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는 업체 내 식당이 별도로 없어 배달음식이나 외부 음식점을 이용한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인 로컬푸드 급식으로 산단 근로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신산업 분야

각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수소전기차-모빌리타 관련 사업을, 김제시는 미래형 친환경특장차를 개발한다.

완주군에서는 지난 해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수소차, 수소모빌리티 등 수소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수소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소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향후 수소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 고용안정 거버넌스 분야

일자리 정보공유, 사업운영의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를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에 총괄사무국을 두고 각 시·군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 일자리 센터를 운영한다.

총괄사무국과 각 시·군 센터, 그리고 수행기관들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고용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 더 좋은 일자리 사업 분야

전북 컨소시엄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연 3억씩(2020년 2억) 부담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활용한다.

주로 기업 근로자의 교통, 주거, 학자금 등 지원으로 근로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각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군산 고용위기가 자동차 산업 구조인 완주군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협력업체들의 위기를 초래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이 어려운 자동차 협력업체들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산업과 신산업을 활성화하여 산업 간 상호작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양질의 많은 일자리가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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