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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피로도 가중… 긴장감 유지해야
박성일 군수, 병원 면회 제한 등 현장 지속 점검 강조
체육도장·PC방·노래연습장, 19일까지 합동점검반 운영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이탈 시에는 ‘무관용 원칙’ 적용
2020년 04월 17일(금) 10:06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로 인해 군민들의 참여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병·의원 관리 강화 등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13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22일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추진된 후 3주가량 지나며 피로도가 가중될 수 있지만 초반의 긴장감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병·의원 관리와 해외입국자 안전보호앱 관리,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PC방과 노래연습장 등과 위생업소, 민간 신고체육시설,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등의 방역 대책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점검하고 병원 입원환자 면회객 제한 등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홍보하고 협조를 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지역 내 병·의원 입원환자의 경우, 원칙적 면회 제한과 면회 희망 시 영상통화 허용, 방문자 명단 작성과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코로나19로 굳게 닫힌 교문… 보고 싶다 친구들아!”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돼 군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삼례중학교(남중)와 삼례여자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전환, 신설 대체 이전을 마치고 올 3월 삼례중학교로 개교 예정이어서 아쉬움이 더욱 크다.
ⓒ 완주전주신문

현재 완주 지역 내 병·의원은 102개소에 달하며, 여기에는 입원환자 1,600여 명과 종사자 700여 명, 간병인 100명가량이 입원해 있거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병·의원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주말 외출 자제와 동선 파악, 신규 채용 간병인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화, 직원 채용 시 코로나 진단검사 권장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또 위생 취약업소의 방역소독을 집중 점검·추진하고, 체력단련장과 체육도장 등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대해선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완료되는 오는 19일까지 집중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PC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반과 합동점검반을 오는 19일까지 운영해 영업중단 여부와 준수사항 이해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른 지속점검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사업이 중단돼 수입이 갑자기 사라진 직업군에 대해 별도의 목록을 만들어 지원 가능 여부를 적극 분석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다른 지역에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중 이탈 사례가 나오는 만큼 지역 내 관리강화를 철저히 하는 한편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이탈 시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됨을 거듭 강조했다.

이밖에도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고위험군 업종에 대해 식약처와 전북도, 경찰서, 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점검을 추진,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생 취약업소의 방역소독 등도 집중 점검하는 ‘핀셋형 집중점검’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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