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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1년, 열정을 보태 남은 3년도 군민을 위한 든든한 의회 되겠습니다”
제8대 완주군의회 출범 1년을 돌아보다
2019년 07월 05일(금) 10:07 [완주전주신문]
 
제8대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해 7월 3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사흘 뒤인 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회는 출범 초기, 언론과의 마찰, 의원 간 갈등, 의정비 인상 등 잡음도 있었던 반면 ‘학습하는 8대 의회’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개원 이후 올 2월까지 5회가 넘는 의정연수를 실시하는 등 의정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자유발언, 특위 구성 등의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빛을 발했다. 제8대 완주군의회 출범 1년을 정리했다.

ⓒ 완주전주신문


■ 임시회 및 정례회 12회 개최… 170건 안건 심의·의결

제8대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7월 4일 전반기 원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년 동안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2회 정례회까지 총 12회에 걸쳐 회기를 열고, 예산·결산안, 조례안, 결의안 등 총 17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일반적 안건 심사는 물론 자체 간담회를 통한 연구와 논의를 거쳐 집중조사와 특별점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강도 높은 견제와 감시로 의혹규명에 적극 나섰다. 이를 통해 ‘완주군 테크노벨리 폐기물 매립장 백지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는 8대 의회가 지역이 떠안고 있는 중차대한 현안에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고 소신과 열정으로 ‘일하는 의회, 군민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하고 강한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
이처럼 완주군의회는 지난 1년 간 소신 있는 의정활동이 단연 돋보였다.


■ 특별위원회 활동 ‘눈에 띄어’

8대 의회는 특위 활동도 눈에 띄었다. 먼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각종 민간위탁시설이 건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의 진단과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코자 ‘완주군 민간위탁기관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약4개월에 걸쳐 운영실태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점검을 추진하고, 지난 2월 대장정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관련 조례 개정 등 탄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운영상 문제점 및 미비점 개선방안 도출은 물론, 시설별 책임성 부여와 전문성 강조로 시설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실태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자연훼손, 지역 발전 저해,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 추진과 관련, 불법사항의 원인규명, 신속한 대책마련과 이행 촉구를 위해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사대상중 보은매립장의 경우,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 관련부서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으며, 더불어 요구사항이 잘 이행되는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이와함께 의회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면서, 지역 내 팽배한 불안요소를 해소키 위해 직접 나서서 매립장의 수질·토양오염 상태를 확인하는 등 관계부서가 현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신속·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토록 관심과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 완주전주신문


■ 할 일하고, 할 말하는 의회상 정립

의회는 지역현안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도 큰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쉼 없는 연구와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역 실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등을 요하는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25건, 건의안 및 성명서 발표 5회, 자유발언 5회, 군정질문 1회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내부 쇄신을 통한 청렴 강화, 군민 신뢰 제고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완주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완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 개정 규칙안 등을 군의원 전체가 공동 발의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아동학대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완주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완주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군민의 날 조례 △완주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완주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문화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 완주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완주군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완주군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 △ 완주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및 몰카안심지역 선정 조례 △완주군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군민 안전과 사회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조례에 담았다.

의회는 또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중단 촉구 결의’, ‘연탄가격 인상 철회 건의’, ‘5.18 망언 규탄’,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교육 축소 반대’, ‘전주항공대대 일방적 헬기노선 즉각 철회’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현안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이고 강력히 대응했다.

이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적기에 한목소리로 결의하며, 깨어 있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 완주전주신문


■ 주민과 가까이 ‘발로 뛰는 의회’

제8대 완주군의회의 특징 중 하나는 ‘한곳 더 방문하고, 한명 더 만나는 의정활동’을 꼽을 수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것으로, 역대 의회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그간 의회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장(24개소)을 방문·점검 했으며, 민간위탁기관 및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관련 시설 41개소를, 회기와 상관없이 수시로 찾아 지적사항 이행유무 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도 제8대 의회의 항해의 돛대는 군민을 향해 있다.

ⓒ 완주전주신문


■ 이론과 실무 겸비, ‘학습하는 의회’

지난 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의정연수를 다섯 차례나 실시했다. 이는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자치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 연수 기간동안 의원으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는데 매진했다.

연수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회의운영, 예산·결산심사 기법과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기법 습득은 물론, 기본 소양함양 위한 소통 스피치 향상 교육 등이 이뤄졌다.

금년에는 올바른 성인지 정립과 인권감수성 등을 높여 장애인, 여성, 노인,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섬김 행정 등 시대가 원하는 의정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는 특별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 내부 쇄신 ‘깨끗한 정치’ 앞장

앞서 보도한 대로 지난 제242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완주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전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더욱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제8대 의회의 각오와 의지를 담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원들의 가족채용제한, 알선·청탁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조항을 종전보다 한층 더 강화했고,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외유성 관광에 그친 국외연수로 국민이 분개하며 사회적 비판이 끊이질 않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 국외연수의 투명성과 목적성 강화 위해 행정안전부 표준안을 반영, 전부 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 열정 더한 3년 ‘더욱 기대’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은 “뜨거움으로 걸어온 지난 1년의 열정 행보를 토대로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개인 역량과 자질을 높여 강도 높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지속 경주하겠다”면서 “아울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자의 역할을 다해 군민이 원하는, 군민이 행복한 으뜸도시 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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