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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 폭락… 郡, 농가 위해 팔 걷어
햇양파 선적식 갖고 7월 말까지 1500톤 대만 수출 목표
군청 및 유관기관 대상 ‘양파 사주기 운동’ 적극 나서
2019년 06월 21일(금) 10:48 [완주전주신문]
 
올해 양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자 완주군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완주군은 지난 12일 전주원협농산물공판장에서 박성일 군수,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햇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총 24톤(컨테이너1개)중 완주군에서 생산된 양파가 95%를 차지했다.

완주 양파는 보관성이 좋고,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주원협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7월말까지 총 1500톤을 목표로 대만 수출길을 연다는 목표다.

완주군은 이번 대만 수출에 이어 홍콩 수출업체와도 긴밀히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올 해 양파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격이 하락하자 완주군이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사진은 햇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
ⓒ 완주전주신문

수출과 함께 완주군은 양파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매촉진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군청 및 유관기관 공무원, 완주군 소재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판매가격은 10kg(개당300 ~400g)1망에 4000원. 산지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신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기술팀(063-290-3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급은 완주군양파연구회에서 자체 차량을 이용해 지정장소로 일괄 배달한다.

박성일 군수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수출, 양파 사주기운동 외에 기업체, 학교 등 단체급식으로 납품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며 “저장성 등이 양호한 완주 양파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주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화산을 중심으로 고산, 경천, 봉동지역 등을 합해 424ha규모로, 지난해(373ha)보다 51ha늘었다.

가격은 10kg 1망 기준, 지난해에는 최고 11000원까지 올랐으나, 올해는 4000~5000원(산지가격)으로 50%이상 폭락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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