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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밖 너른 마당(238회-통합 643회) : 박성일 완주군수 전
박성일 완주군수 전
2019년 06월 14일(금) 09:05 [완주전주신문]
 

↑↑ 이승철=칼럼니스트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수 1차 임기 4년에 이어, 2차 들어 벌써 한 해, 도합 5년입니다. 그전에도 고향 잊은 적 있겠습니까? 시골 동향인으로 아껴줌은 당연한 도리이지요.

‘아낀다.’함은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이 차가 큰 화민(化民)일수록 말을 참고 조심하며, 잘하는 업무에 미소 지어 보임이 도와주는 일입니다.

이런 일을 두고 옥오지애(屋烏之愛)라 한다고 배웠습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한 마디 하는 것도 인지상정이랍니다. 본론이요 결론입니다.

▲화산면 와룡리 위에 화월리가 있고 그 고개를 구렁목(구룡목)이라 하지 않습니까? ▲아시다시피 분수령으로 이쪽과 저쪽을 가르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통문(通門)을 세우지요. ▲임실 사선문(四仙門)과 전주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구언(求言)은 없지만 이런 제의가 무관심보다야 낫지요. ‘유지사성(有志事成)’과 결을 같이 하는 말로 여겨주기 바랍니다.

화산면민들은 소박하기에 맘은 있어도 감히 내색치 않음을 아셔야합니다. 역대 면장과 얘기했고, 특히 화산면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임원규 전 군의회 의장과 상의도 해봤지만 촌사람 움직이기가 도시민 설득보다 어려워 ‘바람’을 접어두는 편입니다.

문(門)이 문화입니다. 풍남문(?南門)의 ‘호남제일성(湖南第一城)’은 전라 도백 서기순 글씨입니다. 전주 풍남문이 있어 김승수 시장 세계를 비비자하고, 아시아 문화 중심지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 화산은 고찰도 누각도 없는 산중입니다. 그러나 이름 하나만은 대단해 ‘화려강산(華麗江山)’ 화산(華山)이니 구렁목에 통문을 세워 지나는 사람마다 감흥(感興)을 깊게 해준다면 이게 문화 창달입니다.

우리나라 기후 3한4온, 춘하추동이 애매해지고, 우로풍상 역시 고르지 못하며 쪽빛 하늘 청자색 창공이란 표현이 무색해지는 이 때 말이라도 우리 화산이 ‘화려강산’ 그 명맥을 유지해 나갔으면 합니다.

5년 동안 군수실 문턱 한 번 넘지 않은 게 자랑이야 아니지만 실은 성주를 존경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가까운 체가 폐(弊)인줄 압니다. 언젠가 13개 읍면마다 표상이 되는 축조물을 세울 때가옵니다. 와야 하지요. 봉동은 ‘봉황’, 용진은 ‘용’…이런 식 말입니다.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라 했는데 문이 없으면 오려는 복이 오지 못합니다. 화산은 옛날부터 수태극(水太極) 동류수(東流水)로 사람 모이는 고장입니다. 유씨-전씨-남씨 모두 명당 찾아든 내성(來姓)입니다. 화려강산 통문이 우뚝 서는 경우 화산이 한층 더 눈에 뜨일 것입니다.

중국 천안문, 서울 숭례문·광화문, 평양 대동문 모두 좋지요? 문 잠그는 사람보다야 문 여는 이가 더 훌륭합니다. 말 많은 소싸움 등 흔한 축제 몇 번을 줄이면 고상한 업적이 됩니다. 나복동 앞에 송문 세우고 싶었던 생각을 접지 못합니다. ‘생활공감정책 완주군참여단’에 물어 보기 바랍니다.

하루 잔치 흥(興)보다야 천년 갈 통문이 큰 치적됩니다. 운개견일(雲開見日) 유지사성(有志事成). ‘구름 걷혀 해 보여야, 뜻한 일 이루어집니다.’


/이승철=칼럼니스트/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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