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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뜻 받들어 ‘군민 행복시대’열겠습니다”
(본보 창간 5주년 특집 / 박성일 군수 인터뷰)
2019년 08월 09일(금) 10:46 [완주전주신문]
 
박성일 완주군수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민선 7기 2년차에 접어들어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일자리 창출, 신(新)성장 동력 확보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하루 24시간을 잘게 쪼개 쓰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1년여 동안 각종 외부기관에서 총 80여 회의 주요 수상과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완주군의 지방자치 경쟁력과 행정역량이 전북을 넘어 전국 최상위권임이 확인됐다”며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의 튼튼한 주춧돌을 놓겠다”고 결기를 다지고 있다.

본보가 ‘창간 5주년’을 맞아 박 군수의 완주군정 방향을 들어보는 특별 인터뷰를 마련했다.


■안녕하십니까. 군정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 우선, 완주전주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합니다. 다양한 특집과 시의적절한 기획기사를 통해 완주 발전의 방향을 제시해 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향후 50년, 나아가 100년을 바라보며 성장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군정의 활력은 변화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전 직원들이 창의행정을 펼칠 때 가능합니다.

앞으로 행정 전반에 ‘창의’를 접목하고, 완주군의 주인인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요 성과를 소개해 주시지요.

▷ 우선, 완주의 미래 성장기틀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테크노밸리 2단계(64만평, 3천500억원 투입),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10만평), 삼봉웰링시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약 1조2천억원 가량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들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되면 완주군은 새로운 성장 기반을 토대로 대도약에 나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규제개혁 대통령 표창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10년 연속 수상, 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사회적경제 특별상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완주군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완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향상됐고, 행정역량은 전북을 넘어 전국 최상위임이 확인됐습니다.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의 대도약을 강조했는데요.

▷ 그동안 군민들과 약속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혁신도시 시즌 2, 신규 주택공급, 귀농귀촌 활성화 등 새로운 인구유입 방안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뜻하는 ‘모바일 완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을 지향하는 ‘르네상스 완주’, 잘사는 농업농촌과 농민존중의 ‘농토피아 완주’ 등 3대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지요.

군민을 가족같이 보살피는 으뜸복지, 출산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미래세대 육성, 안전하고 쾌적한 으뜸 안전도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완주, 주민참여 지방자치 선도, 평화와 자치분권의 5대 핵심과제를 내세우고,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 완주전주신문


■항상 주민과의 약속이행을 강조해왔습니다. 그 결과 메니페스토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압니다.

▷ 올 들어 공약이행 계획에 대한 실효성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습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에서 유일한 기록입니다.

앞서 민선 6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97.5%의 공약이행률로 최고 수준을 보였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습니다. 법률소비자연맹의 공약대상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군정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주인을 섬기기 위해선 군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해야 하지요.

공약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철저히 지키기 위해 최근엔 각 부서를 중심으로 매니페스토 소셜토크를 시작했습니다.


■완주군의 일자리 정책 기조가 궁금합니다.

▷ 완주군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입니다. 이런 특성에 맞춰 도시형과 농촌형, 공공형 등 이른바 ‘쓰리 트랙(3-Track)’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시형은 산단 조성과 더불어 기업유치를 통해 질 높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의 일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농촌형은 로컬푸드와 소셜굿즈를 통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먹거리 중심이었던 로컬푸드를 확대해 푸드플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소셜굿즈 2025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제공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려 합니다. 공공형은 취업 취약계층의 긴급한 일자리 수요를 대응하는 것입니다.

노인일자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및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를 재정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white list·백색국가) 배제 등 경제보복 조치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선 만큼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단호히 대처하고, 기업들의 지원책을 입체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피해가 미미할지라도 중장기적으로 피해가 클 수 있어 긴장감을 갖고 기업 지원책, 연구개발비 지원 등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에서는 반도체와 원재료 수입 등에서 8개의 기업이 연관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향후 일본산 부품소재 수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 수입처 다변화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세워 나갈 것입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역 민간·사회단체와 역량을 함께 모아 일본의 수출규제를 강력히 대처하고,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 일자리가 소득을 높인다면,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문화 인프라 구축이 수반돼야 합니다.

완주군에는 현재 19개소의 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이서면에 콩쥐팥쥐 도서관이 올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포츠·여가 시설 인프라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시설 조성도 순항 중인데요.

완주야구장조성, 국민체육센터개보수, 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청소년문화의 집도 추진돼 주민들의 삶의 질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화예술 정책의 강화로 올해 발표한 지역문화 종합지수에서 군 단위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문화정책, 문화자원, 활동, 향유 등의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요.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완주군의 청년지원 정책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민선 6기에는 ‘완주에서 놀고, 먹고, 완주에서 살자’라는 주제로 ‘점프(JUMP)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늘리기를 넘어서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했지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7기 들어 업그레이드 버전인 ‘청년 점프업(JUMP-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33억 원을 투입하고, 청년 쉐어하우스 확대, 사회적경제 청년 인턴, 청년교류 거점공간 조성, 청년참여 예산제 등 내실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환경과에서 지난달에 보은매립장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 군민들이 원하는 최적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립장과 인근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안전성 검사도 강화하고, 별도의 ‘폐기

물전담팀’을 만들어 신속하고 입체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주민과 군의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추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시켜 오염수 차집관로를 설치하고, 별도의 소규모 폐수처리장, 저류조, 유량조정조를 설치하는 등 오염수 처리를 최대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오염수 최소화를 위해 전면 또는 부분 덮개를 설치하고, 악취저감 차원에서 가스포집기 설치와 폐매립장 조기 안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리고 예비비 5억원을 투입해 매립장 인근 저수지인 자암제 소하천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지요.

▷ 군민들에게 약속한 15만 완주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인구유입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자족 가능한 선순환 경제구조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에 대한 군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완주전주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건강 주의하시고 가정의 화평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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