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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밖 너른 마당(212회-통합 617회) : 멋지다. 그 인격
멋지다. 그 인격
2018년 12월 06일(목) 16:56 [완주전주신문]
 

↑↑ 이승철=칼럼니스트
ⓒ 완주전주신문
국가정책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정부가 애를 태우고 있으나 여당, 야당, 당원, 의원들도 설명이 시원치 않으니 국민들 듣기에는 너무 어려운 말이다.

<대전에서 보낸(이전규)> 아래 글처럼 쉽게 하지 못하나. 알아야 따라가며 박수할 게 아닌가.

“남편 없이 홀로 애를 기르는 여인이 돈 1만원을 쥐고 동네 구멍가게로 분유를 사러 가 한 통을 들고 계산대에 놓으니 16,000원이랍니다. 애 엄마는 돈이 모자란다며 힘없이 돌아섰습니다. 손님을 안쓰럽게 여기던 가게 주인이 분유통을 제자리로 가져가 올려놓는 척하다가 땅바닥에 슬쩍 떨어뜨리더니 그를 주어들고 나와 돌아가던 부인을 불러 ‘찌그러진 분유 값은 반값’이라며, 아이 엄마가 내놓은 1만원을 받은 뒤 거스름돈 2,000원과 함께 분유통을 건네줬습니다. 아이 엄마는 감사한 마음으로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8,000원에 행복을 누렸습니다. 여인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주인의 마음에서 작은 천국을 보았습니다.’ 천국은 저 멀리 따로 동떨어진 게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요즈음 최저임금 문제로 정부와 소상인 사이에 싸움이 심한데 서로 참고 타협하기 바란다.

고산면 아무개는 친구 생각이 나서 찾아 가니 마침 점심시간. 식구들이 밥을 바가지에서 퍼먹는 게 이상하였다. 주인 내의는 창피해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할 때 이 친구는 그게 뭐냐 묻고는 수저를 빼앗아 마구 퍼먹었다.

온 식구가 놀라니 “내가 죽을병이 들어 친구를 마지막 보러 온 길일세. 의원 말이 ‘비지에 술 찌게미를 버무려 열 사람 침을 섞어 먹으라.’ 했는데 그것이 쉬운 일인가. 마침 친구 집에서 내가 찾던 약을 보았으니 염치불고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 없지. 남의 밥 빼앗아 먹었으니 그 죄 지옥감이나 우선 살고 보자고 그랬으므로 부인께서 노여움 푸시게 해주게나.”

집에 돌아와 큰 소 한 마리에 쌀 두 섬을 실어 머슴을 시켜 보내며, 들려 보낸 편지 내용. “…중병 고침은 좋은 약의 덕택, 우정에 보답코자 곡식과 소를 보내오(…重病治癒 良藥恩澤 友情報答 於牛送穀:중병치유, 양약은택, 우정보답, 어우송곡)” 그래서 이 마을 이름이 ‘어우리(於牛里)’, ‘어우정’이다.

아침에 잘 차려 입고 나가 옷 바꿔 입고 돌아온 ○○○도 있다. 종리 궁평 김연식은 친구 붙들어놓고(?) 기르던 ㄱ를 잡아 다리를 들려 보냈다.

삼기초등학교 11회 졸업생 원사 손병돈은 공자 제자를 닮았으며, 율곡리 임태식 외 고산 출신 남녀 수인은 해마다 사은(師恩) 모임을 여는 데 노옹(老翁)은 ‘청출어람(靑出於藍: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이야 좋지만 대접받기는 부끄럽다고 한다.


/이승철(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 칼럼니스트
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esc2691@naver.com)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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