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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동유적 출토 거푸집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완주군 출토 고고유물 중 국가문화재 지정예고 ‘최초’
중국 등 대외교류 관계 보여주는 학술적 의의 매우 커
2019년 05월 10일(금) 09:24 [완주전주신문]
 
‘완주 갈동유적 세형동검 거푸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지난 1일 완주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완주 갈동유적 세형동검 거푸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 갈동유적에서 출토된 세형동검 거푸집(사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 완주전주신문
완주 갈동유적에서 출토된 세형동검 거푸집은 초기철기시대 문화를 보여주는 세형동검의 제작 도구로, 당시 청동기 제작기술 등 사회상을 짐작케 하는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큰 유물이다.

완주군에서 출토된 고고유물이 국가문화재로 지정예고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유물이 출토된 완주군 이서면 갈동유적은 지난 2002년 전주완주 우회도로 공사를 계기로 실시된 조사에서 초기철기시대 움무덤 4기와 완벽한 형태의 거푸집이 출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28일 완주군 향토문화재 1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한반도 청동기 제작기술의 발전과 중국 등 대외교류 관계를 보여주는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큰 유적지이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유물 출토지인 완주군을 관리 지자체로 지정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대내외 홍보 및 완주군 정체성 확립의 계기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국가지정 문화재 15개, 도지정 문화재 35개, 군 지정 문화재 5개 등 총 55개의 문화재를 보존·관리하고 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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