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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완주 실현 ‘첨병’ 역할
(완주군 로컬 잡(JOB)센터)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소개 ‘설립 목적’
일자리 중심기관 및 지역주민 고용서비스 허브 역할
취업상담사 등 전문컨설턴트 통해 편리한 상담 가능
2019년 04월 19일(금) 10:29 [완주전주신문]
 
봉동읍 둔산공원 옆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완주군로컬잡(JOB)센터.

고용노동부와 완주군이 힘을 합쳐 설립한 기관이다.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센터’를 목표로 지난 해 10월 개소했다.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회참여기회 보장은 물론 주민정책 제안,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각종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완주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소개

완주군 로컬 잡(JOB)센터(이하‘로컬잡센터)는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센터‘를 목표로 지난 해 10월 4일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로컬잡센터는 심각해진 지역 고용문제를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완주군이 합심해 설립한 기관이다.

지역현실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센터를 개설해 완주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함과 동시에 사람을 구하는 기업과 구인처에는 취업의지를 가진 구직자들을 소개함으로써 일자리의 미스매칭(mismatching. 불일치)을 해결하는 것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에 두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90%, 지방비 10%의 비율로 연간 3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로컬잡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사회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주민정책 제안,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일자리 문제는 각 가정의 일자리 문제에서 출발하고, 각 가정의 일자리 문제는 정보와 서비스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완주군과 고용부는 이를 해결키 위해 로컬잡센터를 운영, 지역 내 분산돼 있던 취업 지원 기관의 기능을 우선적으로 통합·연계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민이거나 완주군내 위치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일자리 관련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업상담사, 관련경력 보유자, 완주군 출신 인맥가 등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취업상담을 받으면서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기존에 지역 내에서 일자리 연계를 담당하던 완주군일자리센터, 완주여성새일센터, 우석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고용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 지역의 일자리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그동안 군민들이 일자리정보를 취득하거나, 구직신청을 하는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 전주시 진북동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전주를 도넛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지리적 특성이 더해져 고용 및 복지 등 정부의 대민 행정서비스에서 멀어지는 현상을 초래했고, 그 결과 완주군 지역 내에는 고용서비스에서 소외된 고용취약계층이 알게 모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로컬잡센터는 개소 이후 고용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이동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민과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각 마을에서 가장 발이 넓고, 소식통인 이장·부녀회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로컬잡센터를 홍보함과 동시에 각자의 마을, 혹은 이웃 중 실업상태 이거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다시 일할 수 있는 인력, 즉 경제활동인구로의 진입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각 읍면별로 진행되는 각종 행사들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로컬잡센터를 지역민들의 뇌리에 각인시켜 지역의 일자리를 위한 중심기관임을 인식시킴과 동시에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항상 곁에서 일자리를 찾아주는 친근한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 기업은 물론 사업장, 농가 인력 지원에도 힘써

완주군 내 사람을 구하는 기업과 사업장, 농가 등을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구인처와 구직자들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구직자 사전 지도 및 동행면접을 운영,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이 연결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기업의 채용수요를 꾸준하게 조사해 장기간 고용이 되지 않는 상황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미디어 협동조합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내 기업들의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 보도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임금지원을 넘어, 기업에서 좋은 인재들의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채용인력 복지, 기업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완주군의 특성상 농촌형 일자리 문제도 역시 로컬잡센터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농가의 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각 농작물별 공선회장과 면담을 갖고, 작물별 재배시기 및 인력 필요시기를 파악한 후,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해당 농가에 집중적으로 구직자를 연결함으로써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에 부족한 청년 구직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병무청과 협력, 전역한 군 장병들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농촌지역에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합법적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국 관리 사무소와 함께 다양한 지원책도 모색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실현을 위해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기존 일자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통합 일자리 센터의 기본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내 기관들과의 협업과 완주군 통합 일자리 센터를 위해 초기 개소 당시부터 완주군 일자리센터와 완주 여성새일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관별 장점이 보태져서 구인구직 알선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작년 10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약 6개월간 954명의 신규 구직자를 발굴하고 307명을 취업시킨 원동력도 이들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에 가능했다.

지역 내 각 기관별로 이뤄지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합,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함께 진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홍보해 구인처와 구직자들이 항상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자신감 향상과 취업에 대한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 등 구직자가 직접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가능했던 고용서비스 민원업무 등도 로컬잡센터에 방문하면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구직자 편의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군·고용부와 함께 모색 중이다.

“저희들은 항상 구직자와 구인기업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해 줘야 하는데... 더 적당한 사람을 찾아줘야 하는데...”

완주군로컬잡(JOB)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구인구직 알선업무의 어려움과 아쉬움을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 같은 구직자의 마음으로 직원들은 현재 완주군민의 일자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완주군의 일자리 슬로건은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항상 고군분투하고 있는 완주군로컬잡센터의 직원들을 보면서 앞으로 완주군의 일자리 생태계가 좀 더 건강해지고,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로컬잡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봉동읍 둔산공원 옆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일자리 관련 상담 및 방문상담 요청은 완주군로컬잡센터(262-1720~5)로 문의하면 된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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