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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예인(藝人) ‘기생’을 만나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이달 6일부터 ‘기생’주제로 기획전시 진행
기생들의 사랑과 절개, 여성으로서의 회환 등 포괄적으로 담아내
2019년 04월 12일(금) 10:08 [완주전주신문]
 
구이면에 소재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이달 6일부터 9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아주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목은 춤과 노래, 기예로 연희의 흥을 돋우던 ‘기생’을 주제로 한, ‘나비와 꽃이 된 술잔 속 기생’전.

↑↑ 술테마박물관이 오는 9월 말까지 ‘기생’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 완주전주신문
‘기생’은 국가 행사나 공연, 관가의 연희, 사대부들의 잔치자리 등에 참석해 아름다운 용모와 하늘거리는 춤사위로 분위기를 띄우고, 권주가로 귀를 즐겁게 해 술자리의 꽃이었다.

특히 기생들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학문적 지식은 사대부들과 문장이나 시조를 겨룰 정도여서 이들을 ‘해어화(解語花)’, 즉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 달리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일제에 의한 조선 식민화 과정에서 왕실과 관아 소속 관기들이 해체되고, 이들을 저급한 창기들과 같은 부류로 단속하면서 전통예악문화를 계승해왔던 기생의 이미지는 뭇 남성들에게 성적 대상으로 왜곡되고 굳어지게 됐다.

이번 ‘나비와 꽃이 된 술잔 속 기생’전에는 한 푼짜리 웃음을 팔고, 서푼짜리 한숨을 샀던 조선시대 기생들의 사랑과 절개, 신분의 굴레를 쓴 여성으로서의 회환, 근대 대중문화를 이끈 연예인으로 이어지는 흐름까지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전시 유물로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속 화려한 궁중무를 볼 수 있는 ‘봉수당진찬도(보물 제1430-2호)’를 비롯 김홍도가 그렸다고 전해오는 ‘평안감사향연도’, 일제가 만세운동을 벌인 기생에게 내린 ‘보안법 위반 판결문’과 수십 장의 ‘권번 기생 사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기생으로부터 비롯된 ‘머리올리다’, ‘기둥서방’, ‘기생하면 평양기생’과 같은 호기심을 이끄는 문화사적 내용들이 설명 패널에 담겨 재미를 더한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일제강점기 성적 대상으로 왜곡된 기생을 바로알고 전통 예악문화를 계승해 온 기생의 이모저모를 술 문화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전시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 이벤트로 가정의 달인 5월에 ‘권번 기생 특강’과 함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민살풀이춤’ 공연, 연극 ‘해어화’ 등을 준비했다.

자세한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ulmuse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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