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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화상병 안심지역 만들기에 총력
약제 살포 및 사용법 등 현장지도 지속적으로 실시
관련 정보 제공… 2차례 방제해야 충분한 예방효과
2019년 03월 15일(금) 09:33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이 배, 사과나무의 에이즈라 불리는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주로 봄철 가지치기 시기에 사용한 전정가위를 통해서 옮겨지거나 사과와 배 개화기 때 진딧물, 벌과 같은 곤충에 의해서 옮겨진다.

잎과 줄기, 가지 등이 불에 데인 듯이 검게 변하고 고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치료방법이 없어 화상병이 발병하게 되면, 확진 시에는 과수원 전체뿐만 아니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모두 매몰하는 등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이에 사과, 배 재배면적이 100ha에 달하는 완주군에서는 약제 살포 뿐 아니라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약제사용법과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여 사과, 배 재배농가들이 화상병으로 피해받지 않는 안심지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과, 배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의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직전과 배의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전용약제를 1차 살포하고, 꽃이 활짝 핀 5일 후에 2차 살포하는 등 2번의 방제를 해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경연 과수담당은 “사과, 배 재배농가에 지원되는 화상병 전용약제를 활용해 적기에 예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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