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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조영광 선수, 대성할 축구 유망주
전북현대 U-15 공격수로 맹활약 ‘주목’
2019년 02월 22일(금) 09:09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에서 미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로 주목받을 젊은 유망주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K리그 최강 전북현대모터스FC 산하 유소년팀인 금산중(U-15)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광(16)선수.

조 군은 지난 해 11월에 열린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소속팀인 금산중이 대회우승과 함께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권 획득하는데 큰 몫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에서 득점상(4골)까지 거머쥐며, 실력은 물론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외에도 조 군에게 2018년은 최고의 해로 기억된다.

먼저 1월에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8월 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2018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에도 출전, 스페인 명문 레알 베티스를 2:1로 꺾고, 전북현대 U-15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형인 3학년 선수들과 함께 선발로 뛰는 등 출중한 기량을 인정 받았다.

↑↑ 전북현대 U-15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광 선수가 부모님과 함께 인터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지난 2017년에는 전북현대 구단의 유망선수로 뽑혀 프랑스 명문구단인 리옹에서 5주간 유럽의 선진 축구시스템 훈련을 받기도 했다.

완주 삼례에서 제과점(파리바게트)을 운영하는 조정훈(50)·이한나(47)부부의 2남 1녀 중 차남인 조 군은 7살 때 처음 축구화를 신었다.

조기축구를 하던 아버지를 따라 운동장에 나가면서 흥미를 느꼈고,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조군의 부모는 흔쾌히 허락했다.

취미반에서 즐기다가 점점 축구의 매력에 빠진 조 군은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욕심에 전북현대 유소년 보급반을 찾아갔고, 테스트에 통과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팔을 다치면서 좋아하던 축구를 쉬게 됐다.

그것도 잠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속담처럼, 조 군을 눈 여겨 봤던 전북현대 유소년 안재석 감독(현 프로팀 코치)으로부터 테스트 권유를 받고, 역시 합격점을 받아 곧바로 육성반(U-12)에 들어갔다.

놀라운 사실은 당시 4학년 때 U-12 선수를 뽑았으나, 전북현대의 눈도장을 받은 조 군은 1학년 때부터 차출돼 형들과 축구를 함께 했던 것.

실제 조 군은 4학년 때 이미 6학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에 출전하고, 유스팀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에도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축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12살 때 국가대표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영재반에 뽑혔고, 13·14세 때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나날이 실력이 일취월장 했다.

감독에 따르면 조 군은 타고난 근성과 강한 정신력에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왼발만 보완한다면 축구선수로서 대성할 재목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무엇보다 ‘축구선수 이기 전에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을 입버릇처럼 늘 강조한다는 조군의 부모의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

전북현대 김진수 선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팀 최고 공격수 아자르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조영광 선수.

그의 짤막한 포부를 끝으로 행복한 만남을 마무리 한다.

“전북현대 프로선수로 뛰고 싶어요. 국가대표 선수도 꼭 돼서 부모님께 효도하겠습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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