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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개관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롭게 개관식 펼쳐져
2018년 11월 09일(금) 08:59 [완주전주신문]
 
누에아트홀이 지난 3일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이하 ‘누에’)에 따르면 개관식은 2차 부지에 소재한 누에아트홀, 캠핑라운지, 캠핑장의 공간조성을 마치고 완주군민과 예술가, 방문객들에게 그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후 2시, 완주군 농악협회의 대규모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소리꾼 이용선의 축하공연 ‘누에찬가’, 그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오픈 리셉션 ‘모두의 주방, 소통 식탁’은 용진읍새마을부녀회가 로컬푸드를 이용, 누에의 새로운 출발과 완주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아울러 완주지역을 창작과 삶의 기반으로 두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인현(한국화), 이철량(한국화), 이상조(서양화), 유휴열(서양화), 황순례(조소), 한봉림(도예), 서예(김종범) 등 7명의 원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개관 특별전 ‘완주의 거장’展도 열렸다.

전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 완주군 문화재생사업의 기준점이 될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 개관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이와 함께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의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했던 이동형(한국화), 김상덕(서양화), 최은우(서양화), 김두성(조소), 김성수(조소), 임세진(영상) 등 젊은 작가 6인이 누에에서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어진 영감을 각자의 개성과 시각으로 풀어낸 개관 기획전 ‘누-에뜰리에’도 주민들에게 선뵌다.

예술인들의 창작놀이터로서 누에(nu-e)공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전시 역시 12월 3일까지 지속된다.

아카이브 상설전 ‘기록’은 구)잠종장의 유물과 흔적에서 시작된 누에가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를 재구성한 전시로, 잠종연구실험이 이뤄진 장소가 그 내용을 바꿔 다양한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으로 변화할 수 있음에 주목한다. ‘기록’展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신나는 공연도 마련됐는데, 교육동에서는 5월 어린이날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통나무 컬링’과 ‘나무젠가놀이’, 도자, 섬유, 목공, 금속 분야에서 총 11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누에-樂樂樂으로 놀자’는 자축의 의미를 담았는데, ‘스타피쉬’와 펑크밴드 ‘타카피’, 밴드 ‘피해의식’의 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선물했다.

한편 ‘누에’는 폐산업시설로 그 쓰임을 잃었던 구)호남잠종장 일대를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도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그간 공예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및 각종 문화행사, 예술가 레지던시 등 많은 문화예술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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