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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천여 봉동읍민 화합과 도약의 한마당 축제로~
(제46회 봉동읍민의 날)
배이환씨 등 군수표창… 100세 맞은 김복순·이명옥씨 장수상
봉동읍의 안녕과 번영 기원 ‘당산제’열려… 백미 ‘씨름대회’도
불꽃놀이·노래자랑 등 야간 행사에 구름관중 몰려 열기 후끈
2018년 10월 19일(금) 10:49 [완주전주신문]
 
‘제46회 봉동읍민의 날’행사가 지난 10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박성일 군수, 최등원 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봉동읍(읍장 최충식)과 봉동읍체육회(회장 조창기), 봉동읍당산제전위원회(위원장 유옥균)가 주최하고, 봉동읍이장협의회(회장 이헌철)·봉동읍부녀연합회(회장 김부덕)·봉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준)가 후원, 2만 7000여 봉동읍민의 화합과 도약을 위해 개최됐다.

먼저 봉동풍물보존회와 청춘농악단, 봉강마을 등 3개팀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길놀이와 봉동읍 난타 동아리의 신명나는 공연, 봉동경호무술관의 무술 시범 등 식전공연 후 오전 10시, 봉동생강골공원에서 열린 1부 기념식은 입장식과 함께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시상식에서는 배이환(구만길)·노경식(율소2길)·김영님(고천대복길) 등 3명이 완주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윤재국(은하길)·이종화(봉동로)·이예원(양현고 2)등 3명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영예의 읍민의 장에는 정춘자(효열장. 구미1길)·국옥희(선행장. 신촌1길)·이영순(애향장. 은하길)·최성규(체육상. 봉동동서로)씨가, 올해 백세를 맞은 김복순(봉비로)·이명옥(봉동로)어르신은 장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 단상에 올랐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봉동읍은 인구 2만7천의 거대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완주군의 중심축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화합·단결로 완주발전의 원동력이자,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내빈축사를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되고, 이어 2부 체육행사는 강동원·김연서 선수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배구를 비롯 족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리별 대항으로 펼쳐졌다.

ⓒ 완주전주신문

오후 4시에는 장소를 상장기공원으로 옮겨 봉동의 안녕과 화합, 번영을 기원하는 제3부 당산제가 당산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후 봉동읍부녀연합회원 등이 정성껏 준비한 국밥을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후 6시부터는 봉동읍민의 날의 백미 ‘씨름대회’가 봉동읍체육회가 주관, 봉신교둔치공원에서 애기씨름, 중씨름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천여 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이 씨름장을 찾아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봉동씨름의 진수를 만끽했다.

이어 봉동읍민의 날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꽃놀이가 주민들의 환호와 함께 까만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씨름대회의 열기는 노래자랑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전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산하면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경연을 모두 마친 결과, 이거영씨가 봉동읍의 가왕으로 뽑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올해 봉동읍민의 날 행사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현진우를 비롯한 유명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냉장고, TV, 김치냉장고 등 1천여 점이 넘는 경품 추첨 등도 마련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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