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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성공 개최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 당부드립니다”
(특집 인터뷰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전북 정도 천년스토리 중심의 개ㆍ폐회식 준비에 박차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확충과 공·승인에 막바지 총력
‘전라북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2018년 10월 05일(금) 10:37 [완주전주신문]
 
국내 최대 체육행사인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가 오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73개 경기장(47개종목)에서 펼져진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및 18개국 해외동포 등 총 3만여명(임원1만, 선수2만)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란 구호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대축제로 펼쳐진다.


▲ 전국체전준비단이 꾸려진 후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궁금합니다.

=전라북도는 양 체전 대회준비를 위한 최고 기구로 주요 정책사항을 자문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체전의 토대를 마련코자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한체육회 승인을 지난해 5월에 받았습니다.

이후 조직위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도차원의 최대 협력·지원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정계, 언론계, 경제금융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로 하여, 위원장은 도지사(당연직), 고문 19명, 부위원장 3명, 위원 98명등 총 121명 규모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대회준비업무 집행을 위해 조직위원회 산하에 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도경찰청, 시·군 등으로 집행위원회(1실 17부 68팀)를 구성했고요.

이와 함께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5년만에 개최되는 금 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다짐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축제로의 본격활동에 돌입하는 등 체전준비 추진체계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무엇보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해에 열려서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체육대회를 넘어 천년고장 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국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완주전주신문


▲ 이번 체전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에 전라북도의 정체성(Identity)과 도정비전, 새로운 천년의 비상(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알리는 연출방향을 설정해 도정 5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한 전북 대도약 서사시를 펼칠 예정입니다.

연출 프로그램 소재로는 전북 출신의 위인이나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구현하고,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를 위해 행사장을 본부석 전체 120m를 활용한 대규모 무대 설치하는 등 Mega-stage무대로 구성해 역대 체전 중 가장 스펙터클한 개폐회식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양대 체전 성화동시 봉송(99개구간 990㎞)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대국민 화합의 장으로 연출하는데, 동시봉송 주자 440명을 포함한 총 680명을 선발했고, 10월 8일부터 12일, 10월 25일의 6일간 봉송으로 체전의 분위기를 고취시킬 예정입니다.


▲ 각 시군의 경기장마다 특색이나 특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전국체전의 47개 전 종목을 도내 경기장을 활용하는데요.

경기장은 신축보다는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을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해 개보수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양대 체전의 개·폐회식에 이용될 익산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축구 등 47개 종목 73개 경기장에 대해 시·군 특화 종목 및 지역 안배를 고려, 14개 시·군에 최소 1개 종목 이상을 치룰 수 있도록 배정했는데, 익산에는 펜싱·배드민턴 종목을, 고창은 유도, 진안 역도, 무주 태권도 경기가 열립니다.

또 정읍은 핸드볼, 순창 정구, 부안 요트·바둑 종목을, 군산지역에는 축구와 해양스포츠 종목인 카누, 조정 종목을, 완주는 테니스 등을 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로 체전 분위기가 확산되고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종목별 경기장을 배정했다는 게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체전준비단으로서 이번 체전을 통해 이루고, 얻고 싶은 것, 또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올해 우리 전라북도는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이어온 전국체전을 15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됨으로써 ‘전북’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에 17개 시·도 선수단 및 13개국 해외동포 등 총 3만여명(임원1만, 선수2만)이 참여하고, 전국장애인체전에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임원 등 8,500여명이 참여하는데요.

양대 체전 개최를 계기로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 등 각 시군의 관광지를 포함한 전라북도만의 특색 있는 지역들을 많이 홍보해서 전북을 알릴 것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특히,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하는 체전임에 따라 전북의 과거천년과 미래천년의 비전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 전국체전 준비사항과 북한 선수단 초청 계획은?

=전라북도는 2016년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와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극적으로 유치했습니다.

이들 행사 개최와 유치로 도정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 역시 우리 도의 위상을 높이고 전북의 대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한선수단 참가와 관련해서는 지난 5월에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100여명의 북한선수단 초청(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상황인데요.

남북 체육대회(제99회 전국체전 등)에 경기 지도자 초청 및 경기 참관 등의 내용으로 안건에 반영된 바 있으나, 6월 ~7월에 개최된 남북 체육실무 회담에서는 협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단 등이 참가하게 된다면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남북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 끝으로 체전을 지켜볼 도민들께 한 말씀

=15년 만에 우리 전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북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내가 성공체전을 이끌 주역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 집 주위부터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통,숙박 및 음식 등 위생업소를 영업하는 업주들께서는 깨끗하고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바가지요금의 근절로 우리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각인 시켜줘야 합니다.

아울러 체전기간에 가까운 경기장을 자주 방문하셔서 시·도 및 해외선수단을 응원 및 격려하고, 우리 지역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체전이 되도록 도민 모두의 성원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비인기 종목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주시어 모든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박수도 힘차게 보내주시고 아낌없이 격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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