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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중앙초, ‘새터 종합예술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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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부 출품작, 학부모 작품, 공연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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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9일(금) 10:23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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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중앙초등학교(교장 강석두)는 지난 2일 학교 체육관인 진솔관에서 ‘제16회 새터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꿈·사랑·행복으로 희망이 자라는’ 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육가족, 유의식 운영위원장, 총동창회 고기성 부회장, 인근 학교 교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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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2 새터 종합예술제에서 3학년 김태희외 11명의 학생들이 ‘인형요정’이란 발레를 선보이고 있다. | | ⓒ 완주군민신문 | |
이날 학생들은 1년 동안 방과후학교 시간 등을 활용해 배우고 익힌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학부모들 앞에서 선보였는데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1학년 설정은, 박준민 학생의 첫인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무용, 오카리나연주, 리듬체조, 치어댄스, 영어 뮤지컬, 소고춤, 발레, 탈춤, 사물놀이, 핸드벨 연주, 음악줄넘기, 리코더 합주, 카드섹션, 하모니카 연주, 태권도댄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학생과 교사, 학무모들이 만든 공예품의 전시가 이뤄져 행사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성숙하고 완벽한 공연에서는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석두 교장은 “밖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행사가 진행되는 이 안은 한여름 같이 후끈후끈하다”면서 “오늘 1년 동안 아이들이 틈틈이 준비한 특기를 학부모님 앞에서 선보이는 만큼, 아이들이 바르고 슬기롭게 커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의식 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종합예술제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준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오늘 행사는 누가 뭐라 해도 학생들이 주인공인 만큼 즐겁고 유쾌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동창회 고기성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모두의 관심과 열정으로 이렇게 훌륭한 잔치를 벌일 수 있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특기를 발휘해 보다 더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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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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