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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템 눈길… 완주군, 예비창업가 적극 지원 약속
(2020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2020년 06월 26일(금) 10:27 [완주전주신문]
 
지난 19일 완주군은 지역의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완주군이 후원,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예, 원예, 농식품 가공, IT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 완주전주신문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을 선정, 각각 500만원의 성공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향후 시제품 중간평가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보인 2팀에게 추가로 각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수상한 4개 팀을 소개한다.


↑↑ 송기욱 뭐든기획 대표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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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욱씨, 이지샌드 라이트 박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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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욱(43)씨는 ‘뭐든기획’ 대표로, 샌드아트용 라이트 박스를 개발 계획이다.

‘뭐든기획’팀은 샌드아트, 풍선아트, 드론, 3D펜, 코딩, 레크레이션, 국악, 오케스트라 등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문화사업기획 업체이다.

시제품 개발 동기는 현재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해 부터 샌드아트 강의를 하던 중 샌드아트 라이트 박스의 문제점을 보완해 누구나 쉽게 샌드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데서부터 출발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가정과 기관에서 아이들과 실버 시대에 이르기 까지 혼자서 즐겁게 할 수 있고, 기존의 규모 있는 라이트 박스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가능한 라이트 박스를 개발하는 데 팀원들이 뜻을 같이했다.

이후 이지샌드 라이트박스를 개발하기 위해 대회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에 개발하려는 라이트박스는 기존 박스보다 크기가 작고, 누구나 쉽게 본인이 그린 그림을 샌드아트 화면에 표현을 해주는 ‘이지 라이트빔스시템’을 접목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안전한 예술체험 실내놀이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기욱 대표는 “십 수 년 간 전기와 기계를 다루고 강의를 진행하며 느꼈던 노하우를 시제품에 담을 계획이다”면서 “아직 사업 추진 전이지만 계획서를 접한 기관들로 부터 선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좋은 제품을 만들어가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좋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 이교성 바이오팜 대표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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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성씨, 친환경 토양개량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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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팜’ 대표는 이교성(37)씨. 이번 수상으로 받은 지원금을 친환경 토양개량제를 개발하는데 쓸 계획이다.

이교성 대표는 7년 이상 농업계 회사에서 종사하다가 독립, 완주군 고산면으로 이주한 뒤, 올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시제품 개발 동기는 시중 비료들이 토지를 산성토양을 만들고, 결국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는 것을 보며, 화학비료를 대신할 수 있는 유기농약을 만드는 등 친환경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소비자들이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토질 개선을 위한 다목적 토양 개량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창업아이템을 정했다.

친환경 토양 개량제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토양을 농민들이 손쉽게 관리함으로써, 작물의 생산량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제품 개발이 이뤄지면 토양이 망가지는 문제를 다방면으로 잡아줘 토양의 기능을 회복하게 돼 차별화된 ALL-in-one 방식의 토양개량제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

이교성 대표는 “과량의 농약과 화학비료로 인한 토양의 자정능력 감소로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친환경 토양개량제를 공급하여 농가소득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 공희준 칠명바이오 대표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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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희준씨,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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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명바이오’ 대표는 공희준(19)씨다. 회사명은 외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완전한 빛’이란 뜻을 담고 있다. “어디서든 밝게 빛나라”라는 외할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단다.

열아홉 살 청년이 식용곤충을 활용, 아픈 동물들의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보조사료를 개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공희준 대표가 곤충에 빠져있던 17살 때 ‘곤충이 먹는 맞춤식 사료’ 전문 제조를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국내 최대 창업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에서 우수상을 수상, 무려 상금 1억 원으로 출자, 정부지원이 더해져 기업을 설립했다.

시제품 개발 동기는 국·내외 반려동물들의 수명과 평균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노령 반려동물들이 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후 기능성 동물 식품 산업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이번에 노령·환자·일반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 및 개선 보조를 위한 3종 영양 보조사료와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개발하려는 보조사료는 기존 사료를 먹지 않았던 반려동물도 먹을 수 있도록 기호성을 높이고, 아픈 동물에게 도움이 되도록 기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제품 개발이 이뤄질 경우, 수술 치료를 받았거나, 건강관리에 취약한 동물들에 전문의약품과 함께 병행하는 식단관리용 원스톱 식이요법 보조사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 공희준 대표는 “기존 시장에 없던 희소성 있는 제품이다. 식단관리를 병행하여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지역의 소규모 곤충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갖고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도록 제품 개발에 정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유수비 유수비 대표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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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수비씨, 여름 전용 생강청 ‘히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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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최유수비(47)씨는 ‘유수비’팀 대표. 평소 먹거리에 대한 소신을 담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회사명을 ‘유수비’로 정했다.

‘유수비’는 생강청을 만드는 회사다. 제품 브랜드는 ‘생강 날 때’다. 아토피 체질로 태어난 큰 아이의 체질개선을 위해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식품과 제철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생강’도 그중 하나로 만났고, 지금까지 이어져왔으니 소중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유수비는 기존 겨울에 마시는 생강청을 작년에 출시했다.

프리미엄 착즙 생강청 ‘생강 날 때’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은 물론, 몸에 이로운 생강을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생강을 착즙하는 방식으로 진한 생강원물에 대추와 계피, 꿀, 오미자 등의 과일들을 블랜딩함으로써, 맛과 영양을 끌어 올렸다.

현재 다소 엉뚱하지만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전용 생강청을 개발 중이다.

여름 전용 생강청 ‘레몬 생강 날 때’는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에다 찬 음식 과다섭취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음료다.

새콤 달콤 알싸한 맛이 나는데, 에이드와 빙수, 샐러드 소스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생강 특유의 향과 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나 젊은 층도 좋아하도록 했다.

특히 생강이야말로 여름에 꼭 섭취해야하는 식재료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나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강화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더 없이 좋은 생강을 소비자 기호에 맞췄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수비 대표는 “완주 봉동 생강을 활용하여 지역농가의 수익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면서 “향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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