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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최우수 완주군, ‘공약이행 새 역사’ 써
(완주군의 공약이행 최고 평가 분석)
국내 최고기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120일간 엄정평가 발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서울 강북구, 강서구 등과 어깨 나란히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대회 2년 연속 2관왕 전국 유일 기염
공약 이행률도 완주군 51.3%로, 전국 평균(34.3%) 크게 웃돌아
2020년 06월 05일(금) 10:29 [완주전주신문]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전문기관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확보하는 등 국내 기초단체 역사상 전대미문의 새 역사를 썼다.

한 해도 아닌 ‘내리 6년 동안’ 공약이행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완주군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서울 강북구와 강서구 등과 함께 단 3곳만 6년 연속 최우수의 왕관을 썼다.

확률로 따지면 국내에서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기초단체 1.3%의 범위 안에 완주군이 포함된 셈이다.

공약 평가 전문가들은 군민행복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제 추진과 자체 점검, 공약이행 평가위원회 개최 등 이중삼중 이행장치를 강화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란 해석을 내놓는다.

또 박성일 군수가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해온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금석맹약(金石盟約) 원칙을 모든 정책에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석맹약’은 쇠와 돌같이 굳게 맹세하여 맺은 약속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공약 하나하나마다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완주군의 의지를 대변한다.

공약이행 새 역사의 주인공인 완주군의 비결을 살펴보자.

ⓒ 완주전주신문


▲전대미문의 ‘6연승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공약이행 완료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총점이 65점을 넘어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기초단체는 전국 226개 중 72곳(31.8%)이라고 밝혔다.

예산이 뚱뚱해 공약 지키기에 비교적 수월한 시(市) 지역과 구청이 각각 23곳과 36곳으로, 대부분(26.1%)을 차지했고, 군(郡) 지역에선 최우수 등급이 13곳(5.7%)에 불과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7기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체크하는 중간평가 성격이라는 점에서 SA등급 단체장에게는 ‘약속을 잘 지키는 단체장’이란 명예가 주어진다.

전북에서는 전주시와 남원시가 시(市) 단위 지역 중 최우수에 등극했고, 최우수 13개 군(郡) 지역에서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완주군이 기라성 같은 기초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뉴스일 수 있다. 하지만, 완주군의 올해 기록은 지난 2015년 이후 내리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란 점에서 국내 82개 군 지역은 물론 도내에서도 유일무이한 대기록이라는 평가다.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6년 연속 최우수는 완주군을 포함한 서울특별시 강북구와 강서구 등 단 3곳에 불과, 상위 1.3%에 해당한다.

요즘 말로 ‘클라쓰가 다른’ 약속이행이란 뜻과 일맥상통한다.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민선 6기 박성일 군수의 재임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박 군수의 ‘약속이행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더욱 돋보이는 점은 완주군의 공약이행 완료율이 51.3%를 기록, 전북 평균(25.0%)은 물론 전국 평균(34.3%)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 7기 상반기를 중간 점검하는 시점에서 국내 기초단체의 1만5,799개 공약을 대상으로 이행사항을 확인했고, 그 결과 34.3%만 완료·이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이보다 무려 17% 포인트 높은 기록을 달리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민선 7기 공약 51%는 ‘이미 완료’

완주군의 SA등급 평가는 주민 소통형 공약실천 계획을 토대로 실효성 높은 공약이행에 박차를 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의 민선 7기 공약은 9대 분야 총 113건으로,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인 58건(51.3%)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55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주요 공약을 보면, 먼저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공약은 국토부의 수소시범도시 선정과 산림청 산림바이오메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공모 선정 등으로 약속이행의 점을 찍고, 오히려 미래 완주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했다는 고평가를 받고 있다.

‘농식품산업 메카’ 공약은 2025완주 푸드플랜 수립과 식품산업 전담부서 신설 등으로 이행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고,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추진’ 공약도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으로 대내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드웨어적인 공약 외에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 추진’이라는 소프트웨어적 공약도 완주군이 2100년 전 한반도 금속문화의 태동지임을 재조명함으로써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예비 지정 ▲완주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국가예산 4천억 시대 개막 등 대내외 가시적인 성과들이 ‘공약이행 6년 연속 최우수’ 기록의 역동적 힘이라는 분석이다.

ⓒ 완주전주신문


▲어떻게 엄정하게 평가했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A4용지 9장짜리의 묵직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공약이행 점검과 관련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가 내놓은 것은 ‘2020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였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관련자료 초입에서 “이번 평가를 위해 120여 일간 진행했다.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와 함께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엄정한 평가, 객관적인 평가에 방점을 찍기 위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1월에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정보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올 3월 2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에 걸쳐 1차 평가를 진행했고, 충분한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4월 20일까지 자료보완을 거쳐 이날 최종 발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번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 100점이, 2019년 목표달성 분야에 100점이, 주민소통 분야에 100점이 각각 주어졌다. 또 웹 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 분야 등도 엄격히 평가했다.


▲박성일 군수 “군민행복 위해 공약이행 최선”

ⓒ 완주전주신문
공약이행은 ‘신뢰 행정’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박성일 군수는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으로 공약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민행복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공약 점검과 공약 이행을 위한 주민배심원제 추진, 공약이행 평가위원회 개최 등 이중삼중 점검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덕분에 법률소비자연맹 ‘민선 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군 단위 전국 1위,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작년 7월)에서 에너 지분권, 지역문화 활성화 등 2개 분야 최우수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2회 연속 2관왕 수상으로, 전국적으로도 완주군이 유일한 사례라는 점에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6년 연속 최상위 등급 평가는 명실상부한 ‘약속이행 최우수 지자체’의 위상을 재확인해 주는 대목이다.

박 군수는 “전국 단위 공약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공약이행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소통해 준 완주군민들에 감사드리고, 민선 7기 하반기에도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원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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