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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방역 이름 떨친 완주군, 또 다시 앞서가다
전국 최초로 ‘2개 동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구축
폭염 등 상시 운영 가능하고 교차감염 예방도 효과적
2020년 05월 22일(금) 09:56 [완주전주신문]
 
선제적 방역으로 잘 알려진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진료동과 검사동 등 2개 동으로 이뤄진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를 구축해 화제다.

이는 무더위 등 혹서기는 물론 혹한기에도 사용 가능한 장점도 가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의 재유행과 장기화에 대응하고, 무더위 등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한 ‘음압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선제적으로 제작해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압시설은 시설 안의 기압을 외부보다 낮추어 병원체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설계된 시설을 말하며, 기존의 에어 텐트형 선별진료소는 교체됐다.

↑↑ 코로나19와 관련, 선제적 방역으로 이름을 떨친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2개 동으로 이뤄진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를 구축했다.
ⓒ 완주전주신문

총 2개 동으로 이루진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는 진료지원 시설 1동과 검체 채취시설과 흉부방사선 촬영이 가능한 검사시설 1동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동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규격 9m×3m짜리 컨테이너를 ‘진료동’과 ‘검사동’ 등 2개 동으로 연결한 선별진료소는 전국에서도 최초이다.

특히 음압장비와 냉난방기, 이동형 X-레이 외에 의료진과 방문객이 분리된 아크릴 칸막이 등이 설치돼 외부환경에 자유로우며, 방문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로 교차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의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례 완주군보건소장은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도입으로 고생하는 보건 의료진의 근무여건이 향상되고 의료진의 감염예방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감염병 예방의 안전망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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